김희수 도의원, ‘청소년 건강 증진 지원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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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도의원, ‘청소년 건강 증진 지원 조례’ 발의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5.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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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희수 의원(포항, 미래통합당)이 제 315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청소년의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기초가 되는 청소년 건강증진 실태조사 및 도내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청소년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청소년의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신체활동 증진,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흡연예방과 절주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유해식품 섭취방지 및 비만 예방,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 사업,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스트레스 인지율이 2015년 35.4%에서 2019년 39.9%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이 지난 5년간 15%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면서 “이러한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는 성인기의 경제활동 참여를 미약하게 하고, 노년기에 잦은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 건강권을 확보하고 종합적인 건강증진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경상북도 청소년의 건강실태조사와 청소년 건강증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것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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