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4차선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포항시 대도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포항제철소 인입철도인 괴동선 통로박스 확장공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71년 포항제철소 화물전용 노선인 괴동선 건설 당시 설치돼 노후되고 차량교행이 불가능한 1차선 통로박스를 대체하기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들여 폭 21m, 높이 6.1m, 길이 8m 4차선 통로박스로 확대하기로 했다.
설치공사는 오는 2021년5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공사기간 중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렬 본부장은 “공사기간동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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