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여동 절개지 복구공사 공정율 18% 공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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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여동 절개지 복구공사 공정율 18% 공사 순항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5.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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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유출과 낙석으로 붕괴위험까지 우려됐던 포항시 북구 환여동 절개지 복구 공사가 공정률 18%를 보이면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장마철에 토사와 암벽 등이 낙석방지용 철책을 뚫고 도로를 넘어 차량 통행로까지 쏟아져 나와 시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포항시는 이곳을 급경사지 146억원을 들여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지금까지 5의 토석을 절취하며 공정률 18%202111월 준공 예정이다.

복구공사는 13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반적으로 현재의 가파른 경사도를 완만하게 낮춰 붕괴·낙석위험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잦은 붕괴로 현재 방호벽이 설치된 2구간은 경사도를 낮추고 그 위에 콘크리트 격자블록을 덮는 공사가 진행된다. 위험성이 높은 만큼 2에 달하는 면적을 블록으로 덮고, 흙을 파내서 생긴 비탈면을 보강하고자 4900에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1, 3구간은 돌망태옹벽 등이 시공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안전한 해안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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