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들에게 정의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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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들에게 정의는 있는가”
  • 유수원< 편집인 >
  • 승인 2020.05.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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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는 동냥(구걸)을 하는 무리를 가리키는 동냥아치가 줄여서 생긴 말이다 고 나무위키는 풀이한다. 기본적인 의미로는 행실이나 인성(人性)이 불량한 범죄자를 지칭하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이용식 문화일보 주필은 <조국·윤미향과 양아치즘’> 이란 시론(時論·518일자 게재)에서 조국 부부와 윤미향 당선인 같은 부류가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 시민참여와 기부로 운영되는 시민단체(NGO)의 도덕성과 투명성은 생명과 같다 ’ · ‘ 온갖 불법과 위선이 들통났지만<친일세력의 발악>으로 되받아친다’· ‘양아치즘이 권력에 똬리를 틀면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다는 정신적 기조가 부정되고 대한민국 70여년 공든 탑도 7년이면 무너진다는 사실이다 이라고 적고 양아치들의 발호를 개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지원과 진상규명을 위해 설립된 정의연(정의기억연대)’ 과 그 대표를 지낸 윤미향(더불어 시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대구기자회견에서 정의연(정의기억연대) ’이 성금·기금을 (위안부)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수요시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 당사자의 분노의 회견은 시민사회에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한국 정신대 문제대책 협의회정의기억연대그리고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관련된 복마전 의혹은 자고나면 커지는 눈덩이가 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10년전부터 정의연의 후원금 부정 사용의혹 등의 문제를 주변에 제기해오다가 이번에 알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윤미향이 이사장으로 있던 정대협과 정의연이 국세청 공시에 빠트린 국민기부금과 정부 보조금이 37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어린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기부한 5000만원도 단체 기부금 공시에서 빠졌다고 한다.

기부금 부당사용, 회계불투명 등 속속 드러나는 비리혐의에 (윤미향의) 딸 미국 유학자금 출처와 안성쉼터 관리인 (윤미향의)아버지에 8000만원 지급 등 도덕성이 의심받는 문제들이 불거졌다.

정치권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동원해 앵벌이를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홍문표 통합당 의원은 윤미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성금을 빼돌린 뻔뻔하고 대단한 사람이다. 친일파 이완용보다 더한 여자이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미향이 위한부 피해 할머니 후원금으로 2018년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에게 월북을 회유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중국 저장성()닝보의 류경식당 지배인으로 2016년 여자 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했던 허강일씨는 윤미향 부부와 민변 관계자들이 안성쉼터로 탈북 종업원 일부를 초청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 뒤 매월 돈을 줬다고 밝혔다.

윤미향의 남편 김삼석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3년 안기부가 발표한 남매 간첩단사건의 당사자이다. 1994년 대법원은 김삼석에게 징역 4년을 확정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 피해자 중심주의프레임을 만들어 기부금 횡령의혹을 눈덩이처럼 불린 양아치에 과연 정의는 있는 것일까.

좌익 양아치 척결검찰수사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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