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최전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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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최전선’ 방문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6.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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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방문 의료 체계 점검·직원 격려

경상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 2일 특위 위원들과 도청, 교육청 등 보건당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경북도 감염병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 불씨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의 최전선인 일선 현장의 의료체계 및 시설들을 점검하고, 그 간의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들을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

먼저, 의료원 내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의 일선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특위위원들과 의료진들 간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미경 감염병대책특위 부위원장(비례, 안동)은 “코로나19 소강 국면인 것은 현장 의료진 덕분인데, 그만큼의 처우개선과 관심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했고,  김희수 의원(포항)은 “이동형 음압기 소음문제 등 일부문제를 개선하여 재유행 등을 대비한 사후관리를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다. 또 현실적으로 일반병동 배치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오세혁 의원(경산)은 “다른 의료원도 같은 고충이 있을 것인데, 특히 인력, 적자문제 등은 중앙에 적극 건의하여 속히 국비지원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정세현 의원(구미)은 “우선 의료진뿐만 아니라 그 가족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또한 도에서 상급병원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의료원에 대한 집중투자 또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감염병 전담병원 6개소(의료원 3, 적십자병원 2, 동국대경주병원 1)를 지난 2월부터 지정 운영하였으며, 코로나19 발생 후,  ‘공공의료 최전선’ 현장에서 누구보다 확진자들의 치료와 방역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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