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단지 악취 상시 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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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단지 악취 상시 감시체계 구축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6.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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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단지에 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장비
철강산업단지에 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장비

포항시가 만성적인 악취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산업단지에 악취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철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급증하는 환경민원을 해소하고 악취저감 분위기 조성과 체계적인 악취 발생원 관리를 위해 악취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강산업단지 내 사업장 8개소와 인근 주거지역 10개소 등 총 18개소에 기상모델링 시스템과 악취 추적모델, 결과표출 시스템을 장착한 악취 예측 모델링시스템, 악취측정장비 1식, 복합기상측정 센서를 부착한 기상측정 시스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IOT 악취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설치로 철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배출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철강공단에서 배출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해 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대기와 악취 측정자료 통합망 구축으로 효율적인 대기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과거부터 지속된 악취 민원해소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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