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산강 제방 자전거길에 금계국이 만개하여 강변을 아름다운 금빛으로 물들였다.
여름의 꽃이라 불리는 금계국은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연일대교부터 형산큰다리까지 이어진 제방 자전거길에 조성되어 형산강 방문객들과 가족 나들이객 및 연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형산강 자전거길은 2016년 유강IC와 경주 경계구간을 잇는 형산강 ‘상생로드’ 개통을 시작으로 송도동에서 경주 양동마을까지 15.7km 구간이 조성돼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경주 국당교에서 황성대교로 이르는 구간(약 17.2km)이 완공되면 포항 여남동에서 시작해 경주 보문단지까지 연결되는 약 5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조성되어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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