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교육도시 조성’ 예산 지원
상태바
‘명품 교육도시 조성’ 예산 지원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6.13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2020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포항시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15억원 및 유치원 및 초중학교 무상급식 225,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 등 교육선진화 기반구축에 56, 기타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10억 등 지난해보다 31% 증액된 317억원의 교육경비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에 27, 학교시설 상하수도요금 감면지원 9,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지원 4,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지자체 지원 3, 진로진학 지원 사업 5억원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또한 매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각급 학교에서 신청된 교육경비 지급을 심사하기 위해 ‘2020년도 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관내 초88개교에서 신청한 141건 사업 21300만원을 심의해 15억원의 교육경비 예산에서 88개교에 총 14억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처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 1억원의 예산은 차후 코로나19 예방 학교 방역에 지원키로 했다.

시는 교육경비사업이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과 효과 등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학교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모든 학교에 고르게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는 학력향상 및 학교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소규모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교육정보화 사업, 포항정체성 찾기 지역역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환경·안전예방·학교폭력예방 교육 등 인성함양 프로그램, 방과후 예체능 활동 및 지역협력사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유학구제 확대에 따른 농산어촌 소규모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학교 지원 등 사업 신청 프로그램을 구체적이고 세분화해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교육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별 신청 사업들이 기존에는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학교별 특성화 교육 및 방과후 교육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시는 앞으로도 교육 지원 사업의 방향을 미래 가치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미래 인재의 요구사항인 융·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포항의 교육 문화도시 실현 및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