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철길숲 음악분수 일대에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백정숙)와 여성출산보육과, 농업기술센터, 남구 보건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일·가정 양립과 육아평등을 지향하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출산장려금 ▲다자녀 가정 지원 ▲나만의 특별한 작은결혼식 사업 ▲직장맘 SOS서비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모자보건사업 등 다양한 출생장려 시책을 홍보했다. 더불어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생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시책에 대한 시민 설문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윤은하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저출생 및 인구절벽 현상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인구증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생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지속적인 설문조사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출생·양육 지원 시책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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