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상태바
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7.04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 방제장비점검 · 양식장 예찰 강화

 

적조 방지를 위한 ‘전해수 황토살포기’를 점검하고 있다
적조 방지를 위한 ‘전해수 황토살포기’를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평년 대비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0.5~1.0℃ 내외 높은 수온이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및 적조 주의보가 7월 하순경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황토살포기 등 적조 방제장비를 점검·정비했다.


현재 포항시 68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약 13,904천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시는 고수온 및 적조 발생 전 예방적 대응체계 집중을 위해 지난 3~4월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고수온 취약어종인 강도다리 조기출하를 유도하였으며, 60톤 해수를 시간 당 5℃ 낮출 수 있는 냉각기 및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을 지원하여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매주 양식장을 방문하여 방제장비 점검, 양식생물 밀식 금지 및 고수온 및 적조 발생 시 단계별 양식장 대처요령을 지도하는 등 수산재해 대비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양식수산물 재해 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하였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앞으로 고수온, 적조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방제장비 및 피해예방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양식어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