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공자 미망인에 복지혜택·수당제공 ‘호국정신’ 기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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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유공자 미망인에 복지혜택·수당제공 ‘호국정신’ 기려야”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7.0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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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차동찬의원-용흥,양학,우창동
미래통합당 차동찬의원-용흥,양학,우창동

역사적으로 포항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근대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철강 산업의 메카로서 포항시민들은 가슴속에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2020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엄숙한 마음으로 참전유공자 미망인분들의 복지수당 수혜 현황에 관해 집행기관에 다음과 같이 주문을 하고자 한다.

포항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존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등 참전유공자를 제외한 국가유공자 2천200여명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5만원을, 참전유공자 3천74명에게는 명예수당 월15만원을, 전몰군경 유가족 420여명에게는 월 5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참전유공자 미망인에 대한 지원은 없는 실정이다.

현재 경상북도 내에서는 23개 시·군 중 14곳에서 참전유공자 미망인에 대한 복지수당을 3만원에서 월5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포항시의 참전유공자 미망인은 약 1천400여분(6.25 참전 미망인, 월남전 참전 미망인)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인이 된 이분들의 배우자분들께서는 모두 국가의 부름으로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참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수혜대상에서 제외돼 왔는바,참전유공자 미망인분들은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포항시에서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을 지급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하고 계십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포항시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약 200대(일반버스 152대와 좌석버스 43대, 예비 5대) 운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들은 유공자증을 제시하면 무료승차가 가능하나, 좌석버스의 경우에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인근 경주시 등 타 자치단체에서는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일반버스, 좌석버스 구분 없이 모두 무료로 이용하고 계신 것으로 파악된다.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시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한다.

포항시는 2020년 7월 하순경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개편해 운행할 계획인데, 이번 기회에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그린웨이추진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숲길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포항시는 KTX개통(2015.3.31.)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심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차 조성구간인 북구 용흥동(신흥동)에서 우현동일원에 이르는 구간에는 많은 데크가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데크가 설치된 지 9년이 경과함에 따라 많은 구간이 들떠있고 일부 파손돼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야간에 노약자나 신체적으로 불편하신 분들께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파손이 심한 구간은 해당부서에서 응급복구하고 있으나, 전체 교체시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보다 저렴하고 영구적인 자재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힐링 공간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비해 줄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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