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역구 국회의원들, 지역현안·내년 국비확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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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역구 국회의원들, 지역현안·내년 국비확보 논의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7.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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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부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10일 도청 화백당에 모여 지역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 대책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간부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10일 도청 화백당에 모여 지역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 대책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10일 도청 화백당에 모여 지역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2021년도 상임위원회별 국비예산 현황 등에 대해 현재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군위·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와 경북이 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을 여는 천재일우의 기회인 만큼 오는 31일까지 공동후보 지역의 유치 신청을 위해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구 경북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떠나 경북도 전체의 이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도가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한 교통망 확충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동해(영덕~삼척)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동해선 복선전철화(포항~강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이다.

국비 확보를 위안 다른 주요 지역 현안 사업들은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경북 산업단지대개조 사업 등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통합신공항과 대구 경북 행정통합, 2021년도 국비확보 등에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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