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고 관광지는 영덕 강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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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고 관광지는 영덕 강구항”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7.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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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위 기록
영덕 강구항 전경
영덕 강구항 전경

지난 해 영남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관광지는 영덕 강구항으로 조사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영덕 강구항이 36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기준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덕군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은 곳은 용인 에버랜드(660만6000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618만명), 잠실 롯데월드(578만6000명), 일산 킨텍스(570만5000명), 서울 경복궁(534만7000명), 충북 단양 도담삼봉(466만) 등으로 조사됐다.

 

영덕군은 놀이시설과 전시장, 궁궐 등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 보면 3위에 해당한다. 지난 2018년엔 10위권 밖이었으나 올해는 10위권 내로 진입해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객 기준이며, 특정 지역의 전체 관광객을 뜻하진 않는다. 유료 관광객의 겨우 입장권·관람권 발권 내역 기준으로, 무료 관광시설은 센서 등 기계식 조사와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조사됐다.

영덕 대게가 유명한 강구항은 영덕 대표 특산물인 대게의 집산지이며,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다. 지난 1990년대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이기도 하다.
동해안 최고의 미항인 강구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영덕대게 맛이 일품으로 정평나 있다.

강구항 해파랑공원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해파랑공원은 강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바닷길을 따라 영덕 블루로드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대게 식사 후 동해안의 눈부신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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