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남 국정원장의 종북척결 “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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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남 국정원장의 종북척결 “위풍당당”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3.09.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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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는 “정치는 올바름(正) 그 자체이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정치가(政治家)가 올바름으로 솔선한다면 감히 그 누가 부정을 행할 수 있겠느냐”며 ‘올바름’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바른 마음으로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따라 국정(國政)을 수행하고 있어 위풍당당(威風堂堂)하다.

‘꼿꼿하고 강직한 원칙주의자’ 남재준 국정원장은 ‘NLL 포기 의도’를 확신하고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을 전격공개했다. 사초(史草)확인 과정에서 폐기의혹을 뒤집어 쓴 민주당이 촛불·노숙 투쟁으로 남 원장 해임공세를 펼쳤다.

남 원장의 반격카드는 상상을 초월하는 ‘특대형 태풍’이었다.

통진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수사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노숙투쟁 동력을 싸그리 앗아갔다.

또 국가보안법이 왜 필요한지, ‘국정원의 국내 파트를 해체하라’는 민주당의 주장이 설득력 없음을 웅변했다.

‘요즘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함량미달 시국관’을 표출했던 안철수의 체면도 확 구겨졌다.
작년말 대선후보 TV토론 때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출마했다”·“삼성그룹을 해체해 주주들의 이익을 증대시키겠다” 등 반체제적 독기를 거침없이 내뿜던 통진당 대표 이정희가 멘붕 상태에 빠졌다. 국회앞 노변에 앉아 ‘이석기 체포동의안’ 거부를 읍소하는 단식투쟁을 벌였다.

우파들의 미운털이 잔뜩 박힌 이정희 단식 기사에 ‘단식 환영’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소금을 먹어 맹물을 들이켜서 배고픔을 잊는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체험해 보라”·“진짜로 단식해서 ‘더럽고 아니꼽다’고 비난한 대한민국을 하직하는 모습을 제발 보여달라”는 ‘단식서거촉구’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통진당 RO(혁명조직) 조직원들이 ‘남쪽의 수(首)’라고 호칭한다는 이석기는 통진당 대표 이정희의 ‘윗선’이다. ‘남쪽의 수(首)’라고 부르는 것은 ‘북한의 김일성 수령-김정일 지도자 동지’에 버금가는 의미라고 공안당국 관계자가 증언했다.

이정희는 ‘남쪽의 수(首)’ 이석기를 구명하기 위해 단식도 불사하면서 ‘내란음모’ 불식에 전력투구했다. 한때 ‘진보의 아이콘’으로 조명받았던 이정희는 종북의 늪에 빠져 망가졌다.

좋은 진보정당은 다원사회를 위하여 필요한 제도적 장치이다.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좌파가 되어 경제적 불평등 증가를 견제하는 ‘소금’의 역할은 바람직한 요소이다.

그러나 체제전복을 획책하고 3대 세습 ‘김씨 조선’의 적화통일선봉대 수괴를 감싸고 도는 이정희의 행태는 ‘이석기의 아바타’·‘또다른 세작(細作)’을 추정하게 한다.

작년 12월 10일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이정희는 “박정희 정권시절 정경유착해서 사카린 밀수해가며 성장한게 삼성이다”며 삼성그룹 해체론을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는 “삼성그룹은 북한에 비협조적이다”며 괘씸죄를 걸어 몇 개 지주회사로 분리를 시도했다.

공정거래 위원회의 해체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MB정부가 출범했다.

이정희는 작년 4·11총선 때 통진당의 핵심공약으로 대기업 해체를 들고 나왔다. 이정희는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함께 “30대 대기업을 3천개로 분리하겠다”는 정책합의문을 도출했다.

‘북한의 세작’으로 의심받는 이정희는 이석기의 ‘반란모의’에 앞서 ‘대한민국 기둥뿌리 망가뜨리기’에 착수했었다. 극렬좌파의 ‘대기업 때리기’가 도(度)를 넘고 있었다.

덕성(德性)은 간 데 없고 배배 꼬인 주사파의 극언에 경악한 50·60대 장년층들이 ‘박근혜 후보’ 대통령 옹립에 총궐기했다.

이명박 정권 심판론 확산·야권연대의 위력이 주효해 문재인 후보 당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었다.

그러나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 박근혜 후보의 개인적 인기로 우파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것은 ‘하느님이 보우하사’로 간주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언론특파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삼성 휴대폰이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11%를 차지한다. 단일기업으로 1위다”는 보도가 눈에 띈다.

작년 베트남 수출은 전년보다 18% 가량 증가한 1146억 달러. 이중 126억 달러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수출했다.

1999년 이후 14년간 무역수지 적자에 허덕이던 베트남이 지난해 8억달러 흑자로 전환한 쾌거의 견인차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었다. 삼성전자 1공장에 이어 내년 박닌성 옌퐁공단의 2공장 가동에 들어가면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의 수출의 40%를 삼성전자가 담당할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의 국력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암적 존재’ 종북들은 삼성그룹을 망가뜨리려고 ‘해체의 칼’을 갈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까지도 격퇴했던 ‘자주의 나라’ 베트남이 삼성전자 등을 유치해 ‘나라의 밥그릇’을 키우고 있다.

2400만명 북한 주민들에게 쪽박을 안긴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를 숭상하는 이영희 등 극좌 종북세력들은 북한 체제의 개혁을 위해 ‘최고 존엄’ 김정은의 품에 안기는 것이 타당하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기둥뿌리를 훼손하는 망동(妄動)은 용납될 수 없다.

시대착오적인 김일성 주체사상을 맹종하는 통일진보당을 해산시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더욱 다져야 한다.

유수원<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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