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운동 50주년 맞아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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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운동 50주년 맞아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7.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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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청년톡톡 토크콘서트'에서 이철우 지사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청년톡톡 토크콘서트'에서 이철우 지사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경북도가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청년톡톡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기MC 김현욱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토크콘서트에 이어 인기가수 공연, 역사학자 최태성 작가의 강연과 토론도 있었다.

토크콘서트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22개국 대학원생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시군 청년 새마을지도자, Y-SMU 포럼 회원, 새마을세계화재단 글로벌 청년지도자, 새마을해외봉사단과 도청 청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1부 '청년톡톡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역사학자 최태성, 가나 출신 방송인 샘오취리,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생이 참여해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새마을운동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청년들의 취업, 진로, 결혼 등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또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생인 가봉 출신 시메레즈이든 씨가 패널로 참여해 외국 유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마을운동에 대한 생각과 한국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2부에서는 역사학자 최태성 작가 강연이 이어졌다.

최 작가는 새마을 전문가가 아닌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마을운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새마을운동이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는 계기가 된 것처럼, 우리 청년들도 코로나19 등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새마을 정신을 통해서 잘 이겨내자”고 말하고 “도지사로서 경북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일자리가 있고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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