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집중호우로 70가구 침수, 도로 2개소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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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집중호우로 70가구 침수, 도로 2개소 파손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7.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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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내린 비로 70가구가 침수되고 도로 2개소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1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영덕지역은 지난 22일 오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23일 오후 11시30분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이에 영덕은 이 기간 중 평균 213.2㎜의 비가 내렸으며 강구면은 최고 258㎜, 지품면은 최저 14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0시부터 1시 사이에는 영덕읍 52㎜, 강구면 48.5㎜의 물폭탄이 떨어지기도 했다.

강구면은 이틀간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이 넘쳐 주택 70가구가 침수됐다.

강구면은 지난 2018년10월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 당시에도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오전 전직원을 동원해 오염지역 청소를 완료하고 고지 배수터널에 대한 비상통수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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