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진솔함’은 권모술수 야당에 “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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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진솔함’은 권모술수 야당에 “쥐약”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3.09.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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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의 최고 논객(論客) 김동길 교수가 최근 미국의 지인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중국 인민들이 호감을 갖는 원인을 전해 듣고 그의 칼럼에 소개했다.

미국 하원의원 22선(選) 원로 정치인 찰스 랭글은 중국 외교담당 요인(要人)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에게도 호감을 준 까닭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중국 요인의 대답은 한마디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Sincerity(진솔함)”.

가냘픈 한국 여성 대통령이 중국의 조야(朝野)를 감동시킨 동인(動因)은 지략이나 권모술수가 아닌 진솔함·진정성이었다.

그의 맑은 영혼이 빚어낸 진솔함과 진정성이 민심의 바다에 스며들고 있다.

최근 대통령과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과거에는 보기 힘든 매우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언론들이 분석했다.

9월 둘째주(週)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은 67%(한국갤럽 조사). 여야 모든 정당들의 지지율의 합(合) 66%보다 더 높았다.

야당지지층과 무당파(無黨派)에서 절반가량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민주주의 운운할 때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씩 올라간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지지율 19%를 기록하고 있는 민주당 대표 김한길은 박 대통령과의 3자회담에서 국정원 대선개입의혹에 대한 박 대통령의 사과 등 7가지 요구사항을 일방적으로 제시했다. 협상이라기 보다 통보였다. 1시간 30분 대좌시간 내내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 사과할 일이 아니다”고 거부했고, 나머지 6개항에 조목조목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회담결렬 이후 김 대표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나치 만행에 대해 사과했다”며 거듭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나치의 인류사적 만행과 국정원 댓글 3개 사건을 동급의 죄악으로 치부하고 ‘사과촉구타령’을 이어갔다.

정파적 이익을 노린 ‘사과촉구’에 야당대표 체면을 세워 ‘유감 표명’이라도 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연대’를 내건 수백개 극좌단체들이 출몰해 “박근혜 OUT” 촛불을 붙이고 ‘대선불복 광란’을 펼쳤을 것이다.

좌파진영은 MB정부 출범직후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한미FTA비준을 트집 잡아 광우병 선동 ‘100일 광란’을 펼쳐 ‘식물정권’을 만들어 버릴 반정부 기획·동원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원 댓글시비로 박근혜 정부 길들이기에 나섰다. 민주당의 실세 이해찬·한명숙 등 친노 그룹은 총선·대선 패배 인책 공세에 밀려 2선으로 물러나고 ‘바지사장’ 김한길을 당대표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투트랙으로 ‘박근혜 OUT 공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사과·국정원장 해임 등을 내걸고 ‘바지사장’ 김한길 대표가 ‘노숙 투쟁’ 생쇼를 벌이고 있는 동안 검찰총장 채동욱과 구축한 ‘폭탄주 연대’를 활용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국정원 댓글팀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하는 거사에 성공했다.

채동욱은 2011~2012년 대검차장 검사시절 야당의원들의 항의방문을 도맡아 처리하면서 친분을 쌓아 비공개 교류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일보는 “검찰총장이 된 이후에도 수시로 야당의원들과 저녁에 만나 술잔을 나누면서 흉금을 터놓는 관계를 구축했다”는 법조계 일각의 증언을 소개했다.

전북 군산시 옥구군 임실면에 선영을 둔 채동욱은 민주당의 모사(謀士) 박지원·박범계 의원 등과 수시로 술잔을 나누고 흉금을 털면서 법치(法治) 아닌 정치적 포석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사가 정치권에 줄서기를 자청한 셈이다.

채동욱은 현직검사 신분으로 국보법폐지추진 ‘사회진보연대’에 후원금을 내는 좌익운동권 출신 진재선을 내세워 국정원 옥죄기에 올인했다. 국정원법으로 기소해도 될 일을 굳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해 ‘대선불복 촛불시위’를 잉태시켰다.

채동욱은 검찰총장 임명장을 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정선거 당선자’란 낙인을 찍을 ‘배신의 칼날’을 갈았다.

초대형 음모를 알아차린 우파단체들은 대검찰청 앞에서 “민주당 앞잡이 되어 국정원 파괴하는 채동욱-진재선 주도의 좌익 검찰 판갈이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연일 시위를 벌였다.

법원도 원세운 기소의 억지성을 지적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개인적 비리까지 엮어 ‘상상적 경합’으로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기소검찰에 ‘상상적 경합’의 억지성을 지적하고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다.

종북세력 박지원 등의 시녀가 된 채동욱과 그의 호위무사들이 ‘대선불복’ 굿판을 조성하려던 음모가 혼외자 파문으로 무산됐다.

고대 중국의 전략가 강태공은 ‘민심에 순응하여 거사해 적의 세력을 꺾는다’를 상략(上略)으로 제시했다.

‘권모술수의 대가(大家)’ DJ의 수제자 그룹 박지원·김한길이 박근혜 대통령을 에워싸고 ‘국정원 댓글 사과하라’고 윽박질렀다. 두꺼운 얼굴에 시커먼 속마음을 감추고 ‘민주주의 회복’을 합창해도 민심의 바다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MBC방송의 추석여론조사는 민심이 천심임을 알려주는 듯 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는 66%. “민주당 장외 투쟁 중단해야 한다” 66.7%, “채동욱 총장 감찰 받아야 한다” 67%를 기록했다.

김한길 대표의 노숙투쟁이 민심을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진정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당내입지를 다지려는 정치적 목적이 노출돼 ‘황제 노숙’이라는 비아냥 세례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진솔함이 미국과 중국 조야(朝野)를 움직이고, 국민들에게 영혼의 안식(安息)을 선사하고 있다.

민주당도 권모술수의 대가들이 제조하는 유언비어·음모론 제조 중독증에서 벗어나 진솔함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선동과 기만은 정권잡기의 장애물·걸림돌임을 인식해야 지지도 20%를 탈출할 수 있다.

정파적 이익을 추구해 국가사정기능을 장악하려는 권모술수는 추방돼야 한다.

민심을 움직이는 것은 리더의 진솔함·진정성이다.

정략적인 공작정치는 악취가 진동하는 폐기물이다. 민주당의 대선불복 투트랙 공작은 ‘허무개그’가 됐다.

5년 내내 박근혜 정부 발목잡기를 한다면 집권은 요원해진다. 선거결과에 대한 승복 이후 합리적 경쟁으로 무당파 민심을 잡는 것이 집권의 지름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읽기가 필요없는 진솔함·진정성으로 승부하는데 민주당은 권모술수·음모론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독재규탄’·‘민주주의회복’ 타령을 되풀이 한다.

차기대권도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말뒤집기·뒤통수치기·‘반대를 위한 반대’는 수권(受權)의 걸림돌이다.

유수원<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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