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친환경 벼 생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광역살포기로 영양제를 살포하고 있다.
이번 영양제 살포작업은 포항시에서 예산 및 기술지원을 지원하고 서포항농협과 기계·기북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가 협업해 3000ℓ급의 광역살포기를 이용 323ha 면적에 약 일주일간 실시된다.
벼를 심고 추비를 다량 살포하여 수량증대를 추구하던 기존 농법에 비해 규산질 및 친환경자재, 부산물로 만든 영양제를 살포하게 되면 벼가 건강하게 자라 병해충 및 도복에 강해지게 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형 광역살포기로 집단 살포를 할 경우 기존 영양제를 살포하는 시간과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령화된 농촌에 노동력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신속한 살포가 가능해 고른 미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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