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등 동해선 13개 역사 착공

2020-12-12     김윤희 기자
울진역사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계승)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철도건설을 위해 울진역사 등 13개 역사의 신축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공사비 1070억원을 투입해 영해 역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8월 말까지 포항~삼척 구간 13개 역사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취득해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3개 철도역사는 각 지역의 유래와 산,  바다 등 주변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이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해 건설한다. 울진역의 경우 지역 명소인 선유산과 성류굴 석주를 반영해 울진의 아름다움을 역사에 투영한다.
삼척역의 경우 관동팔경 제1루인 죽서루와 오십천의 절경을 역사에 재현해 주변경관과 조화가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