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교인·근로자 남구 보건소 신체검사

2021-02-28     김윤희 기자

포항시는 외국인중 종교인 및 근로자가 많은 남구 공단지역(남구보건소 대송지소)에서 지난달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종교시설 성원 및 공단지역 외국인 근로자에 의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공단지역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선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남․북부경찰서와 협력해 외국인중 종교인 및 근로자들이 선제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게도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남·북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외사계)는 외국인중 종교인 및 근로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안내하고 시는 선별진료소 설치 등 제반 행정 사항을 준비하는 등 유관기관이 협력을 통해 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