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스쿨존 교통사고 최근 5년 새 3배 이상↑

2022-11-10     정혜진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손희권(포항) 의원은 “경북도 내 스쿨존 교통사고가 최근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하여 학생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고 대책을 촉구했다.

손희권 의원이 경북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17~’21)간 경상북도 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118건 발생했으며, 부상자가 123건으로 확인됐다.

경북도교육청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사업을 추진했으나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손희권 의원은 “교통사고 발생 문제점의 철저한 분석과 원인을 집중개선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