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폭력배 1명 구속

“호출택시 늦게 도착했다” 기사·신고한 행인 폭행

2018-08-17     김희영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와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포항지역 폭력조직 A파 조직원을 폭력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파 조직원 B(47)씨는 지난 6월 13일 오전 3시10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호출했지만, 택시기사가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신고하려하자 B씨는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