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앞마당에 공룡이 있다!

2019-12-06     김희영 기자
경북도청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4일 도청 앞마당에 공룡 조형물을 설치했다.

후기 백악기(6700~6500만년 전)에 살았던 길이 10.5m, 높이 3.5m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골격 모형이다.

이 지사는 취임 초기부터 평소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해야 산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도지사실 출입문에 ‘변해야 산다’라는 문구와 집무실 책상 위에 조그마한 공룡모형을 놓아 둘 만큼 변화의 필요성을 항상 강조해왔다.

한편, 최근 도지사의 페이스북에 “미국 구글 본사에 있는 공룡을 가져다놨습니다.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합니다. 경각심을 위해 도청 전정에 설치했는데요.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겠습니다 ”라는 “공룡의 교훈” 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