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예비후보, 포항 ‘우한폐렴’ 긴급 점검

2020-02-08     최종태 기자
강훈

강훈 자유한국당(포항 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일과 2일,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ㅙ 있는 포항시 버스 차고지와 택시 업체 등 공공교통 서비스망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 긴급 점검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 버스 차고지와 택시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관계자들은 “우한 폐렴이 포항에도 확산이 될까 두렵다. 고객들을 많이 접촉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버스 업체 관계자는 강 예비후보에게 “기사들에게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마스크 조달이 쉽지 않은 곳도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포항에 ‘우한 폐렴’ 능동 감시자 6명에게서 아직 특별한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우한 폐렴의 강력한 전염성을 감안해 만약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대민 접촉이 많은 버스, 택시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2일, 강훈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 공포로 손님이 줄어든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