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운전자 자격유지검사 포항서 시행

김정재 의원 불편해소

2020-07-18     김희영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북구)이 택시, 화물 등 운송업계의 숙원사업이던, 자격유지 검사용 이동검사버스의 첫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했다.

자격유지검사란, 65세 이상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시야각, 신호등, 화살표, 도로찾기, 표지판, 추적, 복합 기능검사 등 총 7가지 검사를 진행해 적합·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택시, 화물 등 사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65세 이상 운전자에 대한 자격검사소는 전국 15곳에 불과하여, 검사 대상자의 이동 불편이 주요 현안으로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올해 초, 경북개인택시운송조합 등 택시업계와 ‘현안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곧바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긴급 업무보고’를 추진해 이동 불편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의원은, 이동검사버스가 적시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버스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