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이틀 연속 지역감염 나와 ...경산 4개월 아기 확진

2020-08-02     NEWSIS

경북에서 지역감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나왔다. 

지난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의 생후 4개월 여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아기는 지난 달 31일 확진된 엄마와 함께 지난 1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아기의 엄마(37)는 성남에 거주하다 지난 달 29일부터 경산의 친척집에 체류해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361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도내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41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6명, 안동 55명, 포항 54명, 칠곡 51명, 의성과 예천 각 43명, 영천 38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 고령 10명, 군위와 영주 각 6명, 문경 3명, 영덕과 청송, 영양 각 2명, 울진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8명이며 누적확진자 1361명 가운데 1293명이 완치됐다.

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10명으로 안동의료원 7명, 타 시도 병원 3명 등이다.

경산에서의 환자 발생으로 경북에서 지역 감염 0명은 26일만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