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적기 투자를 통해 증산 계획을 본격화하며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는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국제에너지 열량측정 단위)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함으로, 양사는 총 6억 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 원)를 투자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율 50.1%에 따라 3억 2600만 호주달러(약 3000억 원)를 투자해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60페타줄(PJ)은 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
이번에 승인된 투자금은 가스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하고 가스처리시설과 수송관 등 가스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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