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시유재산 관리 직원의 공금 횡령 의혹 사건을 계기로 공직기강에 대한 전면 쇄신에 착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시는 시민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공직자 불법 비위 행위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인사 조치와 함께 회계시스템 개편 등 제도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이날부터 ‘비위행위 무관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산하 공직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인사조치와 함께 수사 의뢰 등 사법적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우선 고강도 인적 쇄신을

포항시는 지난 25일 오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 역대 포스텍 총장,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지원한 시와 포스텍, 포스코, 중앙 정부와 지역 사회 간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현재가 있기까지 많은 공헌을 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에게 감사패를, 가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각종 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휴대전화 모바일 알림을 통해 제공하는 ‘포켓 포항’ 서비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시민에게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동 대체 발송해 미수신 사례를 줄인다. ‘포켓 포항’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전화로 쉽고 간편하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

포항 시내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내걸린 정치인들의 피알 플래카드가 공해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그 가운데 시·도의원 3명이 한가위 인사 플래카드 한 장에 3명의 이름을 넣어 내 내걸어 보기 드문 광경이란 여론이다.포항 라 선거구(죽도·중앙·양학동) 같은 지역구 소속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안병국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상일 시의원 등이 단합된 모습으로 보인 한가위 인사가 이색 플래카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포항시협의회(신임 회장 김승유)는 지난 22일 포항 UA컨벤션에서 자문위원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출범식 행사는 지역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평통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임원진 인준 및 소개, 제21기 협의회 운영 방향 및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한 대행기관장으로 95명의 자문위원 위촉장 및 김승유 신임 협의회장 임명장을 각각 전수하고 축하했다.김승유 신임

20조원이 투자된다는 포스코 5투기장 사업 추진을 놓고 지역사회가 설왕설래 시끄럽다.포스코는 영일만 바다 공유수면 135만㎡를 매립하여 2030년까지 41만평 부지를 조성, 수소제철 설비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에 대한 경제논리와 환경 파괴 피해 우려 등이 맞물려 찬반 논란 이견(異見)이 팽팽하여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그러나 20조원 투자라는 경제 논리에 지역 여론이 압도되는 분위기다. 지역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포스코 편을 드는

포항시는 태풍이나 극한 호우로 인해 형산강 등 하천이 범람했을 경우를 대비해 시민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이나 장마 시 극한 호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하천 범람과 도시침수로 인해 빈번히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우선 형산강 범람 등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의 장소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하천 범람 대피소’ 119개를 지정했다.이 대피소는 3층 이상 건물로 지정됐고, 소규모 지방하천의 경우는

포항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이 연내 구축을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도시 안전,

포항시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스 열펌프(Gas Heat Pump, GHP)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가스 열펌프(GHP)는 전기 대신 가스(LNG 또는 LPG)를 연료로 하는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방식의 냉·난방시설로 병원, 학교 건물 등에서 주로 사용 중이다.여름철 전력난 완화대책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가스 열펌프가 본격적으로 보급됐으나, 가스 열펌프에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올해 1억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는 지난 18일 소외계층 이웃들의 행복한 추석 맞이를 위한 이웃사랑 성품을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은용)에 전달했다.이날 협의회는 200만 원 상당의 라면 50박스와 쌀 200kg(10kg 20포대)를 동해면에 전달했으며, 쌀 200kg은 황병헌 부회장이 재직 중인 ㈜삼화피엔씨가 후원했다.바르게협의회는 지난 14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맞이를 위한 이웃사랑 성품(라면 50박스)을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품들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여 세대에게 지원될

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시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춘술) 주관으로‘형산강 도하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거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관한 포항시 보훈 가족의 새 보금자리인 포항시보훈회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시·도의원, 형산강 전투 참전자, 6.25 참전용사, 보훈 단체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자 꽃다발 전달, 회고사·헌시 낭송,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형산강 전투는 6.25 전쟁 당시 국토의 절반 이상이 침탈당하고 국군

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예)는 지난 19일 새마을운동기념관 인성교육관에서 가정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예 부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다문화가정,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및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가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송편, 전, 잡채, 나물 등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고 차례를 지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추석을 맞아 지적·자폐성 장애인 시설인 도움터 기쁨의 집을 방문하여 장애인에게 필요한 쌀과 휴지 등 생필품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포발협은 해마다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도움터 기쁨의 집은 지적·자폐성 장애인 30명을 장애인 생활보호, 치료, 교육훈련 등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되길 바라며, 장애를 극복하고

경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는 지난 19일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에서 어르신 및 진행요원, 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여경화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 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대회 참가 어르신 120여 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으로 지정된 경로당 어르신들로 치매 예방 주산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네 경로

포항에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에코프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에코프로는 지난 19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포항지역 추석명절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에코프로가 전달한 후원금 3천만원은 포항시 흥해읍, 장량동, 대송면의 저소득층 약 1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 및 경찰협력단체인 김도광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등 약 6여명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미소단기보호센터’를 찾아 시설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명절인사와 함께 20KG 쌀 20포대, 빵, 우유 등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진곤 서장은 “이번 위문 활동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포남서 전 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포항시는 지난 18일 서울대 의과대학 지역 의료혁신센터(센터장 강대희) 주최로 개최된 ‘서울대 지역 의료혁신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 참가했다.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료의 혁신을 통해 지방시대를 연다’라는 주제로 지역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지역 의료혁신센터장를 비롯해 김재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 바이오헬스산업 및 보건의료 전문가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청상아리가 잡혔다.19일 낚시어선 대성호 선장 김대성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항 남구 호미곶항으로부터 10분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대삼치 낚시 중 대형 청상아리 1마리를 포획했다.이날 잡힌 상어는 몸길이 3m, 무게 200㎏이 넘었다. 청상아리는 낚시에 걸린 뒤 배 위로 뛰어올라 배 위로 떨어졌다.김 씨는 "대방어가 걸린 줄 알았는데 갑자기 수면 위로 대형 상어가 뛰어올라 무척 놀랐다"며 "낚시바늘에 걸린 상어가 입에 걸린 바늘을 털어 내기 위해 3~4차례 수면 위를 날았

포항시는 지난 18일 직전 재산관리팀장이 시유재산 매각 과정에서 감정된 정당 평가 금액보다 가격을 낮게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한 뒤 징수금액 중 13억여원의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15일 관련 정황이 포착된 시청 직전 재산관리팀장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18일 직위 해제한 뒤 업무 배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시는 재정관리과 전 재산관리팀장인 A씨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 간 시유재산 27필지, 2만1026㎡를 매각하면서 감정된 정당 가격(38억1100만원)보다 계약 금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교통량이 많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인 영일만대로 등 201km 노선에 도로변 풀베기, 도로 포트홀 및 불량 노면 포장재정비, 교통표지판과 차선규제봉 등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앞서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도로 배수시설(측구) 680개소를 정비했으며,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 1500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