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펌프장 운영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가동 훈련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펌프 가동을 통해 침수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단은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3일간 포항시 전역에 위치한 12개의 빗물펌프장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펌프 가동을 통해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완벽히 파악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빗물펌프장 운영 근무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근무자들은 펌프 가동 절차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숙달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실제 가동 훈련을 통해 근무자들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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