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저하되고 하천수가 고갈 되는 등 농업용수 부족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항시가 가뭄대책으로 예비비를 긴급투입해 암반관정을 굴착 하는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년 6월 16일 현재 강수량이 222.9㎜로 평년강우량의 60％에 머물고 있어 저수지 저수율 저하 (평균저수율 36%)와 하천수 고갈 등 용수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09년도 가뭄 대비 3단계 농업용수 확보 대책’에 따라 6월 30일까지 예비비 10억6천만원을 투입해 관정 11개소, 하천굴착 21개소, 관정 및 양수장유지관리 22개소, 다단양수 26개소, 양수기 67대 구입 등 가뭄해소를 위한 용수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승호포항시장은 18일 북구 송라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철강공단 내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3가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최근 A형 간염 집단발병 위험율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발생신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에 포항시 보건 3대 실천운동으로 ‘손씻기 365’, ‘술잔안돌리기’, ‘국자사용하기’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11일 세아제강을 방문하여 직원 530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술잔안돌리기, 국자사용하기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심도있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 뿐만아니라 모든 수인ㆍ식품매개성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포항시 보건 3대 실천운동을 철강공단 사업장에서 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위

포항지역에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이 약을 조제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단속이 형식적인데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무면허 가짜 약사가 잘못 조제한 약을 환자가 먹기라도 한다면 건강에 치명상을 입을 우려가 높아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관내 일부 약국에서 가짜 약사가 판치고 있으나 탁상행정으로 방치하고 있어 주민 보건 건강은 뒷전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죽도 2동 H약국에는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이 직접 약을 조제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13일에도 이 약국에는 또다시 약사 자격증이 없는 무면허 종업원이 버젖이 약을 조제한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다. 이와 관련 H약국

포항시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정지역에 편중된 체육센터를 건립해 놓아 지역 특정 정치꾼들의 인기를 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는 여론이 높아 말썽이 되고 있다. 포항시민 전체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립돼야 할 포항국민체육센터(포항시 북구 양학동 소재)가 양학동 주민들만 이용하는 동네 체육관 시설로 전락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노인층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더욱 그렇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양학동 체육센터의 회원 400여명 중 90%가 양학동 주민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체육센터가 당초 포항시민 전체를 위한 시설로 건립됐다는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사업비 4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870㎡에 달하는 체육센터가 양학동에 건립된 것은 박승호 시장과 특별한

포항해경 국가 보조금 7천만원 빼내 사용한 어촌 계장등 영장 마을회관 신축 하면서 자재비 부풀려 횡령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국고보조사업금 등 7000여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포항시 모 어촌계장 Y씨(58)와 마을 이장 M씨(56) 등 4명에 대해 사기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마을 이장인 M씨(56)는 지난 2006년 11월10일부터 2007년 2월28일까지 포항시로부터 받아 시행한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직접 시공하기 위해 자신을 C종합건설 이사에 허위 등재한 뒤 건설업체 대표 C씨(46)와 함께 마을회관을 신축하면서 건설자제비 등을 과대 책정해 준공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뒤 이를 시에 제출해 보조금을 수령하는 수법으로 공사대금 42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또 어

포항환경운동연합 전 상임의장 강모씨 공갈혐의로 징역 3년 구형. 전 경리과장 유모씨와 브로커 이씨도 각각 징역 3년 구형 속보= 포항철강공단내 K사의 약점을 악용해 억대의 금품을 갈취했다가 검찰에 구속 기소된 포항환경운동연합 전 상임의장 강모씨 등 3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공갈혐의로 3명 전원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특수부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대구지법 포항지원 3호 법정에서 형사 단독 김성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기업체의 비자금 조성의 약점을 악용해 약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철강공단내 K업체 전 경리과장 유모씨(54)와 포항환경운동연합 강모 전 상임의장(52), 브로커 이모씨(69) 등에 대해 각각 징역 3년씩을 구형했다. 검찰 이날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비밀

경북지방경찰청은 12일 지난 경상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금품을 제공한 선거운동원 A씨(47)와 B씨(45)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금품을 받은 C씨(44)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선거운동원들에게 불법선거자금 1120만원을 제공하고 B씨는 이를 받아 포항지역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대와 수당 등으로 지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선거기간중 선거운동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회식비와 식비, 자원봉사자들 수당으로 불법 선거자금 대부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올해 치러질 각종 조합선거 불법행위와 내년 6월 실시예정인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활동을 펼

포항북부경찰서는 국내에 취업 할 수 없는 관광 비자로 태국인 여성들을 입국시켜 국내 맛사지사로 일하게 한 알선책 H모씨(남.30)와 맛사지 업주 L모씨(여.23), 태국 여성 K모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알선책 H씨는 태국 현지 여성들을 모집해 관광 비자로 입국 시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태국 맛사지 업소를 운영중인 업주 L씨 업소에 불법으로 취업시킨 후 업소를 찾아온 남.여 손님들을 대상으로 1회당 6만원을 받고 맛사지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불법 취업한 이들 태국여성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알선책 H씨와 업주 L씨에 대해선 고용알선에관한법률위반으로 검거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들 이외에도 비슷

포항지역 아파트 인·허가 청탁 및 인사와 관련,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된 포항시 전·현직 공무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0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 2단독(판사 정철민)은 포항시 전·현직 비리 공무원들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인사 청탁 대가 등으로 전·현직 공무원 등으로부터 2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기소된 구청장 출신 J씨(60·4급)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징역 1년에 추징금 2천6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아파트 신축과 재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위반 등)로 기소된 전직 포항시청 공무원 S씨(54·5급 출신)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6천200만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J씨(49·6급 출신)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4천만원을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 업체들이 폐수 함수율 기준치를 낮춰 달라며 음식물 수거를 거부할 듯한 태도로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어 큰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음식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 대한 함수율을 빌미로 당장 음식물 수거를 하지 않으면 전국이 쓰레기 천국으로 몸살을 앓을 것이라는 무언(無言)의 압력 행사로 비춰지고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체들로 구성된 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에 따르면 해양환경관리법상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 대한 단속 기준치는 93%이상으로 정하여 해양 배출을 하도록 하고 있으나 업체들이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폐수에 물을 부어 기준치를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은 본지가 포항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 Y산업

한나라당 쇄신운동이 결국 만신창이가 됐다. 4.29재보선 패배 이후 이어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으로 지지율이 민주당에게 역전 당하자 한나라당은 쇄신 운동에 휩싸였다. 이대로 가다가는 오는 10월 재보선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 그리고 정권재창출이 아예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에 빠졌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170여석이라는 거대공룡 정당이란 꼬리표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당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도 못했고 정국 주도권은 야당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소위 MB개혁법은 아예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닥치자 당 쇄신특별위원회는 조기 전당대회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당 지도부와 친박 진영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박연차 게이트'와 연관된 정관계 인사 총 20명을 소환조사 후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검 중수부는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박 전 회장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돈을 건네 받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연차 게이트'로 구속기소된 인사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재 민주당 의원, 장인태 전 행자부 제2차관,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송은복 전 김해시장,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 7명이다. 이들은 모두 박 전 회장으로부터 검은 돈을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추진중인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도는 이번 낙동강 호국평화벨트를 한국 전쟁 및 낙동강방어선의 전투자원 특성뿐만 아니라 역사성, 상징성을 고려해 차별적이고 특징있는 시설을 유치해 세계적인 호국의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삼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련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낙동강 호국평화벨트는 지역별 전투의 특징, 전쟁사적 의의, 연계유적 등에 따라 센터, 서브센터, 기념지구로 구분해 전쟁참상 고발을 테마로 한 세계전쟁사 박물관, 호국 추념관, 호국체험장 등의 시설을 도입하는 등 세계적인 국립 메모리얼 파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전국 동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최대 철강 생산지인 포항시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경주지부 조합원 300여명이 포항 동방삼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동참했다. 이날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김현일 화물연대지부장은 출정식에서 "화물 노동자들은 하루 하루를 어떻게 버티고 있으며, 화물노동자의 가정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더 이상의 희생은 목숨을 내 놓으라는 말과도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화물연대 간부 A씨는 "오늘은 이렇게 출정식만 마치고 돌아가지만 화물운송을 마친 조합원들이 다 모이는 12일과 13일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파업의 수위가 높아

박승호 포항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동빈 내항의 수질 개선과 침수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 사업이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과 첨예한 대립에 직면해 있어 사업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빈내항 복원 사업 철거민 대책위원회는 내항 복원 공사 사업자인 주택 공사가 주민들에게 보상하려는 금액이 헐값 보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고수하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시가 주택 공사가 주민들로부터 편입하는 토지 7만190㎡ 중 3만1천367㎡에 대해서는 민간에게 매각하는 부지로 정하고 이들 부지에 대해 최대 평당 500만원 이상으로 보상해 주면 사업성이 없다는 주장을 몰래 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시가 주민 소유의 땅에 대해서는 헐값으로 보상을 해야 사업자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나로 우주기지는 우리의 미래와 도전을 상징하는 곳이자 우리의 꿈과 희망이 담긴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최근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도 예외는 아니지만 당장 현재가 어렵다고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력의 총아인 우주개발은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가의지 등이 함께 어우러진 성과로 우주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나로우주센터 건설과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개발에 참여한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고,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고흥군과 전라남도가 우주도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거행된 나로우주

경주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피서객 맞이 동해안 해수욕장 단장으로 분주하다. 시는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사업비 8억3천여 만원을 투자해 경주시 관할 5개 해수욕장 정비 사업을 이 달 말까지 추진해 보다 많은 피서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오류 및 관성해수욕장 정비를 위해 2억 3천만원을 들여 길이 250m, 높이 2.5m의 콘크리트 계단 블럭을 설치하고 사업비 1천500만원을 들여 모래사장 정비 장비인 비치크리너를 임차해 백사장을 말끔하게 정비키로 했다. 또 경주시는 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전촌해수욕장 주차장 내 가로등 6본을 설치하고 오수관로 250m를 정비하며, 나정해수욕장 화장실 물탱크를 설치키로 했다. 지난 3월부터 해수욕장 피서시설을 확충하

경주시 보건소는 날로 기온이 상승하여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아 전염병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살기 좋은 웰빙 경주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올해 전염병 예방 및 조기차단을 위해 △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방역대책운영체계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 적기·정확한 방역활동으로 전염병을 사전예방하며 △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키로 하는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3대 중점 추진방침을 정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5월부터 10월까지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염병 역학 및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전염병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전염병 취약지역 대상으로 살균, 살충소독 등 방역활동을 실시함과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