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World Steel Association) 정기 이사회에서 결의한 정책에 따른 것이다.
WSA는 철강업계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4월 28일을 ‘세계 철강 안전보건의 날’로 선포하고 회원사들에게 4월 중 하루를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자체 오딧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세계 50여 개 철강사는 5대 주요 위험요인인 △가동 중인 설비 △추락 △낙하물 △가스 중독 및 질식 △크레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향후 결과를 종합하여 교류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4월 16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포항·광양의 양 제철소 공장 단위로 안전오딧을 일괄 실시했다. 각 공장은 WSA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해오던 오딧과 병행하여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했다.
함정민 기자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