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를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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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를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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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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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긍정적 사고베풀면서 기뻐하라

조인스닷컴(10字)은 의대 생화학교수와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무병장수를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을 보도했다. 무병장수의 비밀을 성격에서 찾아야 한다는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감기 기운만 있어도 만사가 귀찮고 짜증나고 걱정거리가 있을 땐 잘 체하고 소화가 안 된다. 마음을 관장하는 신경계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도 병행하기 때문이다. 건강 100세를 위해선 체력 향상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이다. 질 높은 삶을 위해 필요한 건강한 성격의 핵심과 실천법을 알아본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융통성=노화와 더불어 심신은 경직되기 마련. 팔다리의 유연성이 떨어지듯, 전두엽의 기능이 퇴화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생각이 완고해지기 때문이다. 청년기에 남의 의견을 경청하던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도 노년기엔 새로운 것을 싫어하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고집불통이 되기 쉽다.
익숙한 옛것을 고집하는 이유는 새로운 일에 직면할 때 위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사를 “세상이 변해 청년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한탄만 하다간 전두엽 기능이 점점 퇴화하면서 주변으로부터 점점 더 고립된다. 사회적 위축과 고립감이 지속되면 우울증이 찾아오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한 살이라도 젊을 때부터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관점이 공존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운명에 순응해야=운명에 긍정적으로 순응하는 태도도 길러야 한다. 예컨대 목표한 일에 절반의 성공을 거뒀을 때 ‘절반밖에 못했다’가 아니라 ‘절반을 달성했다’는 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희로애락은 표현한 뒤 잊어야=인생의 여정에선 수시로 화나는 일이 발생하게 마련. 이때 불쾌한 기분은 그때그때 적절한 수준으로 푼 뒤 쉽게 잊는 게 좋다.
만일 화를 억누르면 화병에 걸려 자다가도 열이 치밀고, 가슴이 두근거려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온다. 또 화를 못내는 사람으로 지목되면 주변에서 부당한 일을 미루는 일도 잦아져 분노심이 축적되고 화병이 깊어지게 된다.
물론 분노심은 폭발해도 해롭다. 자율신경계가 자극돼 극도의 긴장상태를 초래하면서 맥박·호흡·혈압을 올리고 소화불량·속쓰림·두통 등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다혈질인 사람이 협심증·심근경색증·위십이지장 궤양·소화불량증 등에 2∼3배 많이 걸리는 이유다. 또 이런 사람은 가족·이웃·동료 등을 멀리 해 고독감과 우울증이 찾아오기 쉽다.
따라서 희로애락은 매 순간 주변과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나누고 베풀면서 사교생활을=‘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일상사를 함께 할 6명 이상의 친구를 가져라’. 이는 영국의 사회사업가 힐러리 코탐이 영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실제 장수인 주변에는 사람이 많다. 주변 사람의 희로애락을 공감하며 나누는 기쁨을 함께하는 성품 덕분이다. 실제 국내 100세인들의 방 한켠에는 사탕과 과자가 늘 쌓여 있다. 찾아 오는 손님에게 나눠주기 위해서다. 베푸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건강의 보약인 엔돌핀이 증가한다.


Tip 무병장수를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① 융통성이 많고 다양한 생각을 인정한다
② 낯선 환경에 불만을 토로하기보다
   적응하려고 노력한다(운명에 순응)
③ 화나는 일은 매순간 적절한 방법으로 푼다
④ ‘꽁’한 면이 없다
⑤ 분하고 불쾌한 일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는다
⑥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⑦ 잘못된 일이 생기면 내 탓과 남의 탓을
   반분한다
⑧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선 고민
   하지 않는다
⑨ 남과 함께 어울리고 베풀면서 기뻐한다
⑩ 남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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