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검찰에 따르면 포항시 주택과에 근무했던 전직 신모과장과 조모계장 등 2명은 공모해 지난 2007년 포항시 북구 양학동 소재 S아파트 건립에 대한 인허가 관련 형질변경 등의 편의를 봐주겠다며 모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사건 뿐만 아니라 공무원 재직 당시 뇌물 수수혐의가 드러나 5년여전에 검찰에 입건돼 퇴직 했으며, 현재 검찰 조사에서 대가성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하는 한편, 현직 공무원 등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실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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