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가 ‘좌파의 위선 전성시대’를 끝장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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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좌파의 위선 전성시대’를 끝장 낸다”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5.09.12 01: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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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돌을 맞아 서울에 자리잡은 대기업 본사건물에 대형태극기가 내걸렸다.

삼성그룹은 ‘광복 70주년! 하나된 우리는 영원한 대한민국입니다’, LG그룹은 ‘광복 70년 다시 밝히는 불꽃 대한민국!’이란 글귀를 적었다.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이어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기업들은 ‘애국심 마케팅’에 이어 ‘애국심 채용’을 전개해 ‘나라사랑’을 고취시켰다.

롯데그룹은 지난 9일 ‘전역(轉役) 연기 병사’ 11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장에는 ‘당신의 용기있는 선택, 롯데는 당신을 선택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이들 11명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준(準)전시 상황이 되자 최전방 사단에서의 전역을 자발적으로 연기하고 완전군장으로 전투준비 태세를 갖췄다.

지난달 25일 전역연기장병에 대한 채용계획을 밝힌 SK그룹은 이달 중 개별면담을 갖고 적정에 맞는 계열사를 선택하도록 안내할 계획을 세웠다.

DJ(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이후 열린 ‘좌파의 전성시대’가 역사의 뒤안길로 흘러가고 있는 것인가.

‘내란선동’으로 9년형(刑)을 살고 있는 이석기(전 통진당 의원)는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 공식행사에서 반드시 애국가를 불러야 한다는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기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을 청산하고, ‘남조선 인민공화국’을 만들어 ‘3대 세습 주체의 낙원’ 북조선 인민공화국과의 결합을 꿈꾸었다.

이석기·이정희 등 통진당 주사파(主思派)들은 문재인 대표의 새민련과 야권연대를 결성해 ‘정권장악’ 야무진 꿈을 꾸다가 ‘비정상화의 정상화’란 철퇴를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 노무현 정부의 보안법 철폐기도를 맨몸으로 저지하고, 탄핵열풍에 휘말린 보수정당을 구해냈다.

교단·노조·종교계에 뿌리내린 친북·종북세력 발호에 위기감을 느낀 국민들은 자구책으로 ‘박근혜 대통령’ 옹립을 결단했다.

국정원 여직원 댓글사건을 이용한 좌파연합의 ‘대선불복’은 이석기 내란음모 적발·통진당 해산으로 극복했다.

세월호 참사를 이용한 호남좌파·새민련의 선동을 지방선거 압승으로 무력화 시켰다.

종북세력과 유승민·친이(親李)야합의 ‘국회법 개정’을 거부권 행사로 저지했다.

북한의 목함지뢰매설도발에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재개로 맞섰다.

북한의 확성기 사격도발에 대응포격응징을 결행했다.

전교조의 종북세뇌교육을 받은 신세대 병사들이 전역을 연기하면서 북한응징 결의를 과시하고, 예비군들은 “소집명령을 내려달라”며 대북한 결전의지를 불태웠다.

‘대한민국과 결혼한 여장부’ 박 대통령의 ‘북한 길들이기’에 온 국민이 동참했다.

북한-갑(甲), 남한-을(乙)의 굴종시대를 청산한 박 대통령은 중국인민들의 환호 속에 천안문 망루에 올랐다.

DJ집권 이후 적화(赤化) 수렁 속으로 다가가던 대한민국이 ‘유(U)턴’했다.

좌익발호 골병(骨病)으로 신음하던 대한민국이 건강을 되찾은 까닭은 무엇일까.

북한의 목함지뢰 공격 이후 친북세력과 20·30세대와의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

북한의 목함지뢰매설과 포격도발에 20·30세대의 50.4%가 ‘군사대응 필요성이 커졌다’고 응답해 한국 젊은 세대의 안보의식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매일경제 신문 조사).

‘20·30세대 안보의식이 살아났다’는 여론조사 분석기사에 종북세력들의 폐부를 찌르는 댓글들이 달렸다.

“안보의식을 심어준 고마운 분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통진당 수괴 이석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괴롭히기‘ 악역(惡役)으로 장년층 응징투표를 유발했던 이정희의 공로를 잊어서는 안된다. 이석기·이정희 등 주사파를 도와 남조선 적화(赤化)시도에 조력한 전교조, 민주노총, 세월호 감성팔이에 전념했던 문재인과 친노세력들이 없었다면 20·30세대의 안보의식이 어찌 살아날 수 있었을까….”

종북세력들의 세도(勢道)가 ‘달도 차면 기운다’는 형국이 되어 종언(終焉)을 예고하고 있다.

종북세력의 쇠퇴는 ‘생노병사’와 같은 자연적 순환이 아니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물장즉노(物壯則老:무엇이든 억지로 키우면 곧 시들게 된다)를 가르쳤다.

북한의 수령영도체제를 흠모하는 ‘좌익들의 이중성’을 지켜본 신세대들은 서서히 ‘NO’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수차례 북한도발이 자작극(自作劇)·음모론에 휘둘리던 20·30세대들을 각성시켰다.

영화 ‘연평해전’에서 좌파 대통령 DJ의 엉터리 교전수칙 총알받이로 숨져간 용사들을 지켜보고 통곡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북한 함정이 공격하지 않으면 선제공격은 말라는 ‘북한 눈치보기’ 교전수칙이 우리 장병들 희생만 강요했던 것임을 인식했다.

전교조의 의식화 교육으로 ‘우리의 주적(主敵)은 북한이 아닌 미국이다’는 선동에서 깨어나 ‘우리나라는 휴전중이고 북한이 위협적 존재’임을 체감했다.

최근의 ‘매일경제 설문조사’는 젊은 세대의 반미(反美)성향이 자취를 감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30세대의 72.8%가 “미국은 중국보다 더 나은 지도국가이다”고 평가했고, 74.8%가 “한국은 장래 파트너로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노무현의 “반미하면 어떠냐”는 종북성향을 청산하고 “반미하면 국익에 반(反)한다”는 우파성향을 뚜렷이 했다.

왜 젊은 보수들이 늘어나게 되었을까.

2008년 5월 ‘미친소가 몰려온다’·‘한미FTA체결·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전면 개방 반대’란 좌파선동에 휘둘린 군중들이 광화문 광장을 100일간 점거했다.

20·30세대들은 광우병 촛불시위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선동인가를 깨달았다.

그 선동의 주역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참여연대와 박원석(정의당 의원)의 진보연대였다.

박원석은 지난 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휴대전화로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기자의 카메라에 잡혀 ‘사과 소동’을 벌였다.

정의당 홈페이지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 박원석의 출당조치를 요구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좌파의 이중성’을 ‘한국좌파의 행동대장’ 박원석이 증거했다.

참여연대의 산파는 서울시장 박원순이다.

2002년 DJ진영과 참여연대 등은 ‘키 179cm, 체중 48kg의 인간 미이라를 현상수배한다’고 현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또 ‘인간육포’라 비아냥대며 인격적 학살도 서슴지 않았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회창의 장남 이정연 씨는 공개 신체검증에 순응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역사는 돌고 돈다’고 한다.

사기 전과(前科)가 화려한 김대업을 앞세워 ‘이회창 낙선’을 기획했던 참여연대의 핵심 박원순이 외동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 공세의 표적이 됐다.

대형병원의 재검과정을 거쳐도 영상의학 전문의(醫)들이 ‘필름 바꿔치기’ 가능성을 제기해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우파성향 청년들의 토론사이트 ‘일베’가 거칠게 의혹제기 공세에 가담했다.

박원순은 일베 사이트 기고자 16명과 MBC 사장과 기자들을 고소·고발하여 소송대전을 개시했다.

‘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가 허용되어야 민주주의이다’며 ‘표현의 자유’에 근본주의적 입장을 견지했던 박원순의 소송대전은 ‘뭔가 사연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MRI 한방 공개리에 찍으면 끝날 사태를 재검을 거부하는 모양새를 보여 ‘논란’이 증폭되었다.

의혹에 있는 곳에 믿음을 갖게 하는 실증적 해명이 공동체의 평화를 가져오는 첩경이 된다.

이회창 장남의 병역비리 의혹규명에 현상금까지 걸었던 참여연대 핵심 박원순이 외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에 고소·고발대전을 벌이는 것이 ‘좌파의 이중성’ 전형(典型)은 아닐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不倫)’ 방정식을 한국의 대표적 시민운동가 출신 서울시장이 보여주는 것이 쓴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유수원<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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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2015-09-20 12:17:20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간 보여준 종북좌좀들의 야비한 이중성에 젊은이들이 환멸을 느끼기 시작한 이상 저들이 설 자리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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