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전문 좌익들이 ‘MB의 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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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전문 좌익들이 ‘MB의 물’에 빠졌다”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5.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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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통성에 회칠하는 ‘붉은 교과서’ 퇴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역사 교과서를 붉게 물들인 ‘민중사관·전교조’에 철퇴가 다가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교조→법외노조 ▲통진당 해산 ▲좌편향 역사 교과서 바로잡기 순(順)으로 ‘종북(從北) 대청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가 절반정도 지나면 ‘좋은게 좋다’며 설렁설렁 ‘지지율 유지’에 신경을 썼다.

그러나 ‘한국의 철녀(鐵女)’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책임을 다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 수립’을 강조하며 ‘국사 교과서 국정화’ 드라이브를 걸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굴욕의 역사’라고 평가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노그룹의 ‘민중사관’을 추종하는 좌경 국사 교과서의 사상적 지배 근절에 나섰다.

‘좌파들의 100일 난동’ 광우병 파동 때 청와대 언덕에서 아침이슬을 불렀다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는 시늉조차 내지 못한 일들을 ‘애국심·진정성’이란 갑옷을 입은 ‘박다르크(박근혜)’는 거침없이 치러내고 있다.

“좌파를 몰아내라”며 압도적 지지를 보낸 우파들의 성원을 외면한 MB는 좌우 동거 정권을 꾸렸다.

‘중도실용’을 내세워 사회통합적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우파들은 “나라를 망치는 기회주의”·“이념적 소신이 약해 국가정상화노력까지 사보타지한다”며 규탄했다.

2008년 12월 16일 국민운동행동본부는 MB정권 출범 1돌을 맞아 ‘정권교체는 과연 되었는가’란 주제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우파논객들은 “북한 노동신문보다 더 위험한 좌편향 역사 교과서를 방치해오다가 여론이 들끓자 눈가림용 수정지시만 내리고 있다”며 성토했다.

2008년부터 제기된 ‘좌편향 교과서의 위험성’이 2015년까지 방치되어 왔다.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듯이 권력의 기질도 다르다고 한다.

이념적 소신이 약한 MB는 좌파 횃불·죽창에 위축되어 ‘좌편향 교과서’는 방치했으나 ‘그의 전공’ 토건에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다.

좌파들의 조롱·악담 속에서 강행한 4대강(江) 공사가 ‘가뭄속 단비’처럼 조명되고 있어 ‘우파들의 애간장’을 녹인다.

2012년 8월 문재인 새민련 대선후보는 팔당 상수원을 찾아 “정권을 교체하면 4대강 복원본부”를 만들겠다며 “MB정권은 4대강 사업으로 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다”고 개탄했다.

또 “녹조해소 대책은 강을 제대로 흐르게 하는 것”이라며 수리학(水利學) 처방전까지 제시했다.

2012년 11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4대강(江) 실태조사를 통해 대형보(洑) 철거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1974년부터 2003년까지 과거 30년동안 수해(水害)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0년마다 3배씩 증가했다고 집계됐다.

하루 최대 강우량은 2002년 강릉 870mm를 기록하며 최고치(値)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집중호우 횟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빗물의 양이 늘어나고 있고, 집중호우 강수량이 급증하고 있다면, 이것을 담아둘 물그릇도 커져야 한다.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미국에는 댐과 보가 모두 250만개가 있다. 독일의 라일강에는 11개의 댐과 86개의 보가 있다. 프랑스 세느강에는 34개 보가 있어 항상 물이 넘친다. 세느강에 보를 없애면 건기에는 실개천에 불과하다. 영국의 템스강에는 45개의 갑문과 보가 있다”며 댐과 보의 홍수방지·저수기능을 강조했다.

그러나 ‘제2의 황우석’에 비견되는 김정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는 ‘4대강 토건공사에 대한 진실 보고서’ <나는 반대한다>를 출간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은 국민의 것을 훔쳐가는 엄청난 도둑질이다”며 “물부족 국가라면 골프장 허가를 내주면 안된다. 녹조는 댐이 있는 곳, 물이 흐르지 않는 곳에만 생겼다”고 강변했다.

그의 엉터리 이론은 녹조의 쌍둥이 현상인 적조가 댐도 없고 해류의 흐름에 따라 교류가 일어나는 바다에서 생겨나는 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

좌파들의 ‘에코 파시즘’ 중심에 서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그는 ‘인천공항건설’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에 나섰다.

그는 1993년 신문기고문에서 “인천공항의 예상수요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고 부지가 매립지여서 비행기 이착륙 때 지반이 침하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4대강 사업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동참했다.

전문성 없는 폴리페서들과 정치권 좌파들이 주요 국책사업마다 ‘에코 파시즘’을 과시하며 ‘반대한다’를 되풀이 한다.

2010년 충남지사 선거전에서 안희정 새민련 후보는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고 그 돈으로 교육·복지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공약하면서 “4대강 사업이 지방재정 악화를 초래하고 환경을 파괴한다”고 강조했다.

4대강 사업을 저주하던 좌파들에게 ‘기후변화’가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그들의 단견(短見) 심판자로 등장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 충남지사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 백제보의 여유 수량을 보령댐 상류로 보내는 것과 금강 공주보와 예당저수지간의 용수공급 관로설치를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42년만의 최대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시달리는 도민들의 고통을 직시한 안 지사가 ‘MB의 물’ 사용에 나섰다.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가뭄지역 도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 4대강 수자원 활용에 좌파의 ‘에코 파시즘’이 개입할 수 없다.

새민련·환경운동 연합·좌익언론·천주교 극좌파 정의구현 사제단 등 범좌파 진영이 4대강 사업을 집요하게 비난하면서 ‘반대’ 기치를 내걸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에서부터 경부고속철·4대강 사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상징적 국책사업을 모조리 반대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때 체결을 추진했던 한미 FTA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양해군’ 육성차원에서 추진한 제주 해군기지 건설까지 정권을 다시 잡으면 백지화하겠다고 공약했었다.

누워서 침 뱉기까지 감행하는 좌파진영은 정치적 신의(信義)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2012년 태풍 3개가 한반도에 상륙해 물폭탄을 퍼부었으나 홍수피해는 예년의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

4대강 강바닥 준설로 물그릇이 커졌고 수위(水位)가 2~4m 낮아진 덕을 본 것이다.

그러나 4대강 반대세력은 ‘나는 반대한다’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회장 출신 MB는 SOC 구축 등 토건사업 효율성에 남다른 안목을 가졌다.

그의 탁월한 선택은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4대강 16개보에 11억톤의 물이 담겨져 있다.

이중 가뭄에 활용할 수 있는 물은 4억~6억5000만톤.

수리전문가들은 “최악의 가뭄도 거뜬히 넘길 수 있는 양이다”고 평가한다.

좌파들은 4대강 거부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반대 DNA’를 MB가 비웃고 있지 않을까.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좌파들은 ‘변화의 걸림돌’ 에코 파시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MB의 걸작품’ 4대강 16개 보가 11억톤 물을 담아 기후변화 최악의 가뭄에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반대’ 전문업자 좌파들이 ‘죽을 맛’이다.

‘역사의 기록자’ 사관(史官)의 윤리를 내팽개친 좌편향 교과서 집필자들은 “민중과 함께 변혁의 주체가 되겠다”며 계급혁명 전사임을 자처했다.

진정한 ‘변혁의 주체’ 우파 발목잡기 ‘반대업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들의 교활한 품성이 ‘국사 교과서 국정화’ 날벼락을 불렀다.

유수원<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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