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사 전환 대응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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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전환 대응 TF 본격 가동
  • 김희영
  • 승인 2022.02.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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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범시민위원회 지원 … 시민공감대 형성 대책마련 추진

 

포항시는 포스코의 국가균형발전 역행 반대와 지방소멸 가속화 저지를 위한 강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이장식 부시장 주재로 포스코 지주사 전환 대응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대응을 위한 전담TF는 이장식 부시장 직속으로 구성되며 총괄반, 민원대응반, 상생협력대응반으로 운영된다.
총괄반을 중심으로 시민 단체의 범시민위원회 구성을 지원해 대시민 서명운동에 따른 행정사항을 본격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에 따른 주요 사항을 시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최근 지역에선 이강덕 포항시장이 이날 청와대 앞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 데 이어 대통령께 관련 건의문도 전달했다.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도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고 지역 경제·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발족하는 등 포항지역사회에서 전방위적인 대응이 추진되고 있다.

이장식 포항부시장은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TF를 구성하고 국회의원와 시·도의회, 범시민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포스코 지역균형발전 역행 저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지난 50여 년간 함께한 포스코를 향한 지역민들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함께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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