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15분만에 진화 완료됐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경북 상주시 개운동 152-4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15분 만에 진화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산불 특수진화대 등 78명, 소방 30명 등 산불진화대원 10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 현장 인근에 군부대가 위치해 산림 당국은 신속한 진화자원을 투입,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로 산림 0.1㏊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임삼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산림 인근에서 농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와 라이터 등 인화 물질 소지 금지 등 인화 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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