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낚시터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9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유료낚시터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은 컨테이너 3개동 54㎡와 낚시용품 등을 태워 5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7명과 소방차 1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빗물이 건물 내로 침투하면서 누전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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