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사조직화·비리 근절 대책 마련
“시정이 오직 시민들을 위해 운영되도록 견인”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에 출마한 유성찬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은 16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단하게 뭉친 원팀으로 승리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의 삶에 누적된 피해와 고통은 해소되지 못했다"며 "당선되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어 “일부에게만 지급해 시민들 간 갈등을 야기하는 방안이 아니라 포항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포항시정이 단체장 개인의 영달과 이득을 위해 움직이며 사조직화되는 것을 차단하고 공공의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해 단체장 개인과 가족, 측근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불법행위도 근절하겠다”며 “시정이 오직 시민들을 위해 운영되도록 견제·견인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의 필요를 먼저 찾는 도·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성찬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 이재도, 김상헌, 박성필 경북도의원 후보, 김만호, 김상민, 손태식, 이민규, 최광렬, 박칠용, 박희정 포항시의원 후보와 비례대표 김은주 시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본격적인 선거에 임하기에 앞서 포항시민들께 다짐과 각오를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새로운 포항을 만들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6·1지방선거에 임해 단단하게 뭉침 원팀으로 승리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