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민심’이 촛불난동·언론폭란(暴亂)에 쇄기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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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민심’이 촛불난동·언론폭란(暴亂)에 쇄기 박는다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7.01.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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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서울 도심 광화문·대한문 일대가 ‘억지탄핵반대’·‘선동탄핵반대’를 외치는 ‘태극기 물결’에 휩싸인다.

박정희 대통령 이후 가장 깨끗하고 국가관(國家觀)과 정체성(正體性)이 확실한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좌파들의 ‘촛불난동’에 분노한 우파(보수)가 애국가를 소리 높여 부르며 궐기하고 있다.

‘태극기 우파’들은 ‘촛불좌파’를 제압하기 위해 자가용에도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자신의 아파트에 태극기를 내건다.

‘박 대통령 탄핵반대’가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愛國歌)를 제창(齊唱)해야 할 ‘나라사랑’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들이 ‘박사모’·‘친박’ 등 특정 보수단체 회원들 뿐일까.

쓰레기 언론이 제기한 최순실 관련 60여개 ‘카더라 의혹’이 모두 ‘뻥’으로 판명되고, 광화문 촛불집회 시위규모도 10배 이상 ‘뻥튀기’되어 호도(糊塗)되고 있음을 보수층들이 직시하기 시작했다.

50~70대 보수층들이 카톡·SNS로 무장되어 ‘쓰레기 종편·신문’보다 더 빠르게 ‘카더라 정보’를 쓰레기통에 처박고 진실을 공유(共有)하기 시작했다.

우파단체들은 ‘최순실 사태’ 촉발 핵심인 언론의 선동과, 이에 끌려가면서 ‘미래권력’을 상정하고 이에 줄선 ‘정치검찰’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지난 3일 ‘국민행동본부’는 조선일보 광고난에 두 개의 의견광고를 냈다.

그 광고들의 제목은 <2017년의 선택:대한민국이냐 공산화냐?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북한노동당의 칭찬을 받는 남한 언론! 그래도 보수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언론의 亂’을 진압해야 나라가 산다>였다.

‘국민운동행동본부’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부결한다면 혁명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문재인의 ‘과격발언’에 주목하면서 ‘중국의 10년 大亂’ 문화혁명의 ‘한국판’을 경계했다.

촛불난동 배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본가치와 질서를 뒤엎어버리겠다는 ‘반체제·용공세력’이 도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불복을 ‘혁명’으로 표현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의 기둥인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한미동맹을 한꺼번에 부정하는 망언(妄言)이다’고 규정했다.

국민운동행동본부 광고는 ‘한국언론은 김정은의 귀염둥이’라고 표현하면서 ‘좌익의 도우미’·‘언론의 탈을 쓴 선전선동기관’으로 전락(轉落)한 것을 규탄했다.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은 공안검사를 역임했던 검사장 출신이다.

그는 지난달 17일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정기 이사회에서 “촛불집회에는 시민의 참여는 없었다. 모두 민노총이나 전교조에서 동원된 사람들이다”고 단정했다.

고영주 방문진(放文振) 이사장은 ‘호남향우회’가 가세하고 호남 지역민들이 촛불집회 때마다 정체불명의 자금으로 관광버스 수백대씩을 전세내어 상경하는 사실은 간과(看過)한 것일까.

문화계를 석권하는 호남좌파들의 발호를 도외시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자유민주주의 노선과 박정희 대통령은 부국강병(富國强兵) 조국 근대화 노선은 70년대말에 종언을 고(告)했다.

80년대 이후 한국은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를 표방한 좌파포퓰리즘에 휩싸였다.

‘민중’·‘평등’·‘양극화’·‘1대99’·‘헬조선’ 등 선동적 용어들이 ‘반공(反共)’과 ‘애국’을 조롱거리·금지어(語)로 만들었다.

우파정부가 들어서면 ‘광장민주주의’를 내세워 ‘불복(不服)’을 관행화 시키며 ‘발목잡기 관습’을 만들어 오고 있다.

또 보수당·보수세력에 ‘부역자(附逆者)’ 낙인을 찍었다.

부역자란 반혁명세력, 즉 기득권층 또는 부패한 권력에 가담한 인사와 세력을 말하는 것으로 청산과 처단의 대상이 된다는 뜻이다.

‘최순실 게이트’에 편승해 더민주당 대표 추미애는 “새누리당은 부역자집단이다”고 공격했었다.

‘여소야대’ 이후 좌파들의 발호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이어서 우파들의 분노를 키웠다.

한국 좌파들의 선동·시위집회는 세계 극좌파 집단이 배우는 교본(敎本)이 됐다.

최순실게이트에 편승해 ‘촛불민심’을 급조해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유도했다.

‘촛불숭배민심’, ‘한국판 배화교(拜火敎)’에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획하는 ‘선무당굿판’을 시현하고 있다.

우파들은 좌파들의 ‘촛불숭배민심’을 반면교사로 삼아 ‘태극기민심’·‘애국가 함성’을 추출해냈다.

프로화된 종북좌파들의 집단시위와 달리 ‘태극기 민심’에는 아마추어리즘에 충실하며 ‘애국’이란 고귀한 열정을 혼입했다.

동원되고 조직화된 ‘촛불민심’과는 달리 ‘태극기 민심’에는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며 흘리는 뜨거운 눈물이 있다.

촛불집회에는 ‘재벌해체’·‘사회주의가 답(答)이다’·‘북한이 우리의 미래이다’는 슬로건이 나왔다.

성공한 대한민국을 ‘인민의 지옥’으로 끌어내리려는 민노총·전교조·전공노·호남향우회 등 극좌파 책동을 저지해야 되겠다는 ‘의로운 분노’가 태극기 물결과 애국가 함성의 신기원을 만들어냈다.

‘촛불시위가 민심이라면 태극기 물결은 천심(天心), 하늘의 뜻(天意)이다’는 바닥민심이 표출되고 있다.

민심은 확연히 ‘태극물결’을 타고 있다.

47대 변협회장 김평우 변호사는 “단원제(單院制) 국회의 ‘졸속탄핵’이 나라를 망친다”고 개탄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2016년 12월 3일 발의(發議)되고 12월 9일 결의됐다.

불과 엿새가 걸렸다.

탄핵소추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은 아예 없었다.

국회의원들의 찬반(贊反)표결이 전부였다.

단임제 대통령의 탄핵소추진행은 일사천리(一瀉千里)였다.

소추 당사자인 박 대통령에게 반론(反論)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봉쇄되었다.

여소야대 국회의 대통령 탄핵처리는 ‘비민주적’ 표본이었다.

김평우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처리기간이 북한에서 장성택을 처형하는데 걸린 기간과 비슷하다”고 빗댔다.

새해 첫날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정지 23일만에 첫 입장표명을 했다.

박 대통령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을 놓고 뇌물죄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완전히 나를 엮은 것이다”고 정면반박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그날 정상적으로 계속 보고받으면서 체크하고 있었다”·“어느날 갑자기 ‘밀회를 했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기가 막히더라”고 해명했다.

중앙일보 2일자 사설은 <국민 분노에 불지른 대통령 신년간담회>란 제목을 달고 거의 막말 수준으로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 사설에 달린 댓글비판도 격렬했다.

“중앙일보는 국민들 들먹이지 말라. 그럼 사건(탄핵소추) 당사자가 항변도 못하나, ‘7시간’에 관련되어 유포시킨 괴담이 몇 개나 되나? 북쪽 노동신문이 극찬을 하니, ‘중앙’도 미쳐 날뛰던데 정신 좀 챙겨라”

“홍석현(중앙일보 회장)이 태블릿 조작의 주범이다. 정의로운 국민들이 일어나 홍석현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 홍석현의 아들 홍정도(중앙일보 사장) 역시 사악한 쓰레기 언론의 수괴다”

“거짓 태블릿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고 큰일했다고 자위하고 있나. 태극기 집회를 통해 재차 확인되었지만 여론이 거세게 반전을 일으키고 있다. 거짓·허위·날조·왜곡만 일삼는 중앙일보는 더 이상 존속될 수 없다. 너희가 언론이냐?”

북한 노동신문의 칭찬을 받는 쓰레기 언론으로 변질된 조중동(朝中東)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안무치로 전락한 것은 또 하나의 비극이다.

쓰레기는 세탁을 해도 쓰레기일까.

태극기 물결·애국가 함성의 ‘나라사랑’ 궐기가 언론의 폭란을 진압해야 한다.

‘박 대통령 탄핵’ 촛불세력이 ‘태극기 민심’의 카운터펀치를 맞아 비틀대고 있다.

‘태극기민심’이 가열찬 투쟁을 벌여 촛불난동·언론폭란에 쇄기를 박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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