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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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글 올려…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09.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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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선수 이다영, 김연경

배구선수 이다영이 선배 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또 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다영은 본인의 SNS에 선수고충처리센터 이미지와 함께 KOVO 선수인권보호 규정 '제8조(인권침해 사례의 신고)' 조항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선수인권보호규정에는 '① 누구든지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로써 선수의 인권을 침해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 선수고충처리센터로 그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구타 또는 폭언 등의 폭력행위 ▲성적 희롱을 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 ▲기타 선수 개인의 인격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 ② 연맹은 전항의 신고 내용이 명백히 거짓이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고내용을 즉시 상벌 위원회 위원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③ 제 5조 제2항 및 전항의 경우 상벌위원회 위원장은 즉시 상벌위원회를 소집하고 사실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상벌위원회는 관련 당사자들에게 소명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다영은 "성희롱 직장 폭력 KOVO는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했나요? 그리고 그 기자분 진실이 궁금하면 그 선수에게 직접 물어보세요"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무지개가 뜬 풍경 사진과 함께 "진실을 알리려면 투지를. 거짓을 숨기려면 투자를"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다영은 과거 김연경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팀 내 불화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이다영과 그의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려 2021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방출됐다.

논란에 대해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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