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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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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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금 898억·기부자 3만 5000명·수혜 인원 303844명 달성
10년간 장애인·미래세대·다문화·문화예술 분야 30만명 이상 지원
▲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10년의 기간동안 1%의 나눔이 가져오는 커다란 변화를 실감했으며, 자신이 행한 작은 배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로 자긍심과 용기를 얻었고 이는 널리 퍼져 나눔의 선순환 물결로 이어져 왔다.

포스코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은 지난 8일에 개최됐으며, 재단 이사장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이사진, 모범 기부자·파트너기관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 기부를 포함한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RIST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 △광양기업 등 3개단체와 오랜기간 재단과 함께 해온 △따뜻한동행 △한국해비타트 △기아대책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등 6개 모범파트너기관, 그리고 개인 모범기부자로 △포스코 조장석 사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3년 11월 12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포스코그룹의 1%나눔은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2013년 2월부터는 직원들도 함께하면서 큰 추진력을 얻어 재단이 설립됐고, 이후 1%의 나눔은 협력사로도 이어지는 등 하나의 문화가 됐다.

창립 이후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과 내실 있는 재단 운영을 통해 대내외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건실한 외형적 성장도 이루어 냈다. 

이에 기부자 수와 사업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연간 기부금은 100억 원 이상이며, 2023년 11월 현재 누적 기부금 898억·기부자 3만 5000명·수혜 인원 303844명으로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이하 1%마리채) 사업의 2023년 첫번째 기부를 진행했다. 

내 손으로 실천하는 나만의 작은 나눔이라는 의미를 지닌 1%마리채는 2018년부터 시행한 연말 나눔 캠페인으로, 150개의 기부처에 3만 5000명의 기부자가 온라인에서 본인이 선택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를 실천하는 포스코1%나눔재단만의 시그니처 활동이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협력사가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10년 동안 사회문제 해결에 힘써왔다”며 “더 나은 세상을 가꾸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기적을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포스코그룹의 1% 나눔활동은 기업이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끊임없는 소통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2018년에는 기부자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출범시켜 기부자인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현재 3기까지 선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장애인,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고도화하고, 기부자 참여사업도 이전보다 확대하여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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