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명창 박록주 선생을 테마로 한 첫 웹툰 '오! 록주'를 연재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 록주'는 소녀 명창 록주와 소심한 고등학생인 해원이 주인공을 맡았다. 올해 해원이 100년 전 구미로 타임슬립해 록주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두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록주'는 실존 인물인 '동편제의 대가' 명창 박록주 선생이다. 1905년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출생해 판소리를 대표하는 여성 명창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흥보가' 예능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시는 웹툰 홍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록주' 캐릭터 이모티콘(록주티콘) 16종은 카카오톡 구미시청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한 캐릭터 확산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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