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5주년 창간 특집 [총선 예비후보 동시 인터뷰] “포항지역 총선 출마 여야 후보군의 인물 평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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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15주년 창간 특집 [총선 예비후보 동시 인터뷰] “포항지역 총선 출마 여야 후보군의 인물 평가해 보세요!”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3.12.16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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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문제 질문 놓고 출마자 저마다 해법 달라
후보자들 인터뷰 답변 인물 비교 검정될 듯
김정재·김병욱 두 현역 의원 컷오프설 주목

 

 

본보는 창간 15주년에 즈음하여 내년 총선(제22대 4월10일) 출마(남·울릉, 북구 선거구)에 나선 여야 후보군을 대상으로 공동 인터뷰를 실시했다. <관련 기사 2면~12면>
다양한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공동 질문 답변을 통해 후보군들의 자질과 판단력, 위기관리 능력, 지적 수준 등을 비교 평가, 검증해 본다. 
가나다라 순 보도     

<편집자 주>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총선(제22대 4월10일)에 승리하지 못하면 식물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겪으면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시작으로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확보하여 윤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총선일을 약 4개월 앞둔 시점에 전운(戰雲)이 감돈다. 여야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공통점을 안고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가기로 가닥을 잡았다. 야당도 이재명 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힘겨루기 집안싸움이 치열하다. 이어 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가동되면 보수 텃밭 TK 지역(대구 12명, 경북 13명)의 현역 25명 중 컷오프 대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는 28일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발의를 앞둔 것이 딜레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할 경우 영남권 컷오프 대상자들이 배신 정치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18명만 야당에 합류하면 특검 거부권 행사를 국회에서 뒤집을 수 있고, 총선에 지대한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우려된다.

김정재 의원(북구)과 김병욱 의원(남·울릉)도 당무 감사 평가 하위권에다 교체 지수가 높고, 결격 사유가 많아 컷오프 대상에 포함됐다는 설이 여의도 정가에 꾸준히 나돌고 있다. 지역 분위기는 남·북구 모두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김 여사 특검 발의 정국 속에 김정재·김병욱 지역 두 현역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남·울릉 선거구 현역 초선 김병욱 의원(77년생)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군은 8명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예비후보(65년생)가 보수 텃밭의 한계를 넘기 위해 지역을 열심히 누비면서 지지도와 인지도 높이기 작업에 발로 뛰고 있다. 본지가 실시하는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 답변을 보내와 9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국민의힘 김순견 예비후보(59년생) 경우 여러 번 총선에 출마했으나 국회 문턱에서 아깝게 밀리는 등 불운의 겪었다. 그러나 지역에 누구보다 밝고 인지도가 높아 지지 세력 결집이 예상된다. 본보가 보낸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 답변을 보내와 8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국민의힘 최용규 예비후보(69년생) 경우 부장 검사 출신답지 않게 예의 바른 인품으로 일찍이 변호사 사무실을 남구 쪽에 열어 놓고 발로 뛰면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음해 공작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분위기다. 본지가 보낸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 답변을 보내와 12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국민의힘 최병욱 출마예상자(72년생) 경우 최근 북 콘서트를 여는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찾아 관심을 끈 가운데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보낸 인터뷰 답변을 보내와 11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국민의힘 이병훈 전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84년생) 경우 포항지역 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 중 나이가 가장 젊은 40세 정치인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패기가 넘치는 가운데 인지도 높이기에 발로 뛰고 있다. 본보가 보낸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 답변을 보내와 10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북구 경우 국민의힘 재선의 김정재 의원(66년생)에 도전하는 후보군이 별로 없었으나 속속 인재들이 등장하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우 오중기 예비후보(67년생)가 30%대 지지층을 업고 교체 지수가 높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게 야심차게 도전하는 형국이다. 여러 번 보수 텃밭의 한계를 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당의 이념을 떠나 인물을 바꾸자며 발로 뛰고 있어 주목된다. 본보가 보낸 인터뷰 질문지 답변을 보내 2면에 보도한다.

▲국민의힘 경우 이부형 예비후보(72년생)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로 뛰는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어 돌풍이 예상되다. 본보가 보낸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 답변문을 보내 3면에 약력과 같이 보도한다.

허명환 출마예상자(60년생)는 여러 번 총선 출마가 있었으나 불운으로 실패했다. 행정관료 출신이고 지역 정가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 인지도가 높다. 본보가 보낸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를 보내와 5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국민의힘 이재원 출마예상자(69년생)도 발로 뛰는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어 처음보다 인지도와 지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가 보낸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 답변을 보내 4면에 약력과 함께 보도한다.

▲이 밖에 남·울릉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예비후보, 문충운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 인터뷰 질문지에 응하지 않아 인물 검정 대열에서 제외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남·울릉 김상헌 위원장도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북구 경우 김정재 의원과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이 현안 인터뷰 질문 요청에 답변이 없었다.

 

■한편 북구 선거구의 새로운 인물이 거명돼 주목된다.

윤종진 전 국가 보훈처 차관(67년생)이 북구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북이 고향인 윤 전 차관은 포항고, 연세대를 나온 행정관료 출신이다.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 등을 지켜본 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고, 서울대를 나온 진형혜 변호사(여·71년생)도 포항 출마를 굳힌 가운데 남·북구 모두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게 한다. 본보를 찾은 진 변호사는 중앙당 비대위 구성 등을 지켜본 뒤 출마 선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범 전 미래대학 학장(65년생)도 본보를 찾아 북구 출마를 굳혔다고 밝혔다. 곧 출마 선언을 한다는 권 출마자는 원희룡 장관과 돈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앙 인맥이 넓어 주목받고 있다.

강훈 대통령 비서실 국장홍보비서관 경우 총선일 90일 전인 내년 1월11일까지가 사퇴 시안일이다. 김 여사 특검 정국 등을 지켜 본 뒤 포항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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