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민생 중심 의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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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민생 중심 의정 펼쳐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3.12.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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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2회 등 100일간 회기 운영
지역 현안 351개 안건 처리
▲ 포항시의회 전경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2월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올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3명의 의원 모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 포항의 미래비전 제시하며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 

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0일간 회기동안 조례 제·개정안 133건,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156건 등 총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는 31건으로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안’, ‘포항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지역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직접 발의했다.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복지와 환경정책,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과 방향도 제시했다.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 재발방지와 강도 높은 쇄신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과 포스코그룹의 상생발전을 위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관련 합의서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촉구 결의문도 발표했다.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건의안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을 통해 신성장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했다.

시의회는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에도 노력했다.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조례제정, 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 등 다양한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국회 등에서 주관하는 지방의원 의정연수에도 참여했다.

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의회 여성의원 모임 '생강'과 블루오션 2개의 의원 연구단체는 간담회와 세미나, 자문회의 등 활동을 펼치며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왔다.

상임위원회별로 지역의 주요 사업장과 현장 곳곳을 방문해 민생현장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와 시 집행부와의 소통간담회, 경북도의원 초청 소통간담회, 지방자치학교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취약계층의 의정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추가로 개설해 주요 의정활동을 생중계했다. 의정포커스와 조례돋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를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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