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시군 건강기능식품 검사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인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는 도내 10개 시군(경산·포항·구미 등)의 약국,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홍삼, 비타민C, 밀크씨슬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영양성분,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표시 기준·규격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기간 노인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구매를 돕기 위해 구미, 영천, 칠곡 지역 노인대학에서 노인 대상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4회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별 효능,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법 등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노인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일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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