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먹이주기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봉화 상운면 문촌리 일원 야생생물보호구역 및 야생동물 주요 서식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야생동물 보호감시원, 야생생물관리협회, 조류보호협회 등 5개 단체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야면 박달령 주실령, 봉성면 다덕재, 소천면 넛재, 재산면 고티재 일원 야생동물 서식지 및 이동 통로 등에 옥수수사료 4000㎏을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및 서식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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