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봄축제가 열리는 5월 말까지 관광택시 요금을 3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관광택시 이용객 선착순 200명에 대한 2만원 할인 혜택을 감안하면 축제 기간 최대 5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안동관광택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후기 작성 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1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누리집을 개설했다.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원(승합 25만원), 초과 시간당 2만원(승합 5만원)이 추가된다.시 관계자는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택시기사 친절교육 강화, 가이드 품질 향상 등 관광택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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