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에 끝까지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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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에 끝까지 남고 싶어요”
  • <김기환 기자>
  • 승인 2009.1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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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내년은 개막전 선발출장이 목표
요미우리 이승엽(33)이 요미우리를 떠나지 않고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7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이승엽은 지난 17일 귀국길에 나서면서 가진 일본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이승엽은 “12월부터 러닝을 시작으로 배팅훈련도 할 생각이다”며 이례적으로 내년시즌을 조기준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연말을 반납하고 훈련에만 몰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내년 이 계약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그만큼 이승엽에게는 절박하다.

특히 이승엽은 “내년시즌 좋은 성적을 남기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야 한다. 요미우리는 좋은 팀이다. 계속 뛰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메이저리그행을 포기하고 2011년 이후에도 요미우리에 남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승엽은 “과거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년은 요미우리 첫 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면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 하겠다는 맹세를 했다.

아울러 이승엽은 내년 목표에 대해 “개막전 선발출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스포츠닛폰>은 이승엽이 휴식기간을 줄이고 배수진을 치고 계약기간 마지막 해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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