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기원, 조우식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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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기원, 조우식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 <하효진 기자>
  • 승인 2009.11.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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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조우식 박사(42. 사진)가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조 박사가 버섯분야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조 박사는 현재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원으로 지난 1994년 3월에 입사한 뒤 버섯류의 새로운 재배기술과 품종육성에 관한 연구를 담당해왔다.

특히 지난 15년여 동안 버섯의 영양생리, 대체 배지기술개발, 버섯의 기능성 등 버섯의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학술지 및 국내 학술지를 통해 수십편의 논문과 산업재산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박사는 계속적인 노력과 연구로 지난 2006년 경북대학교에서 '마른진흙버섯(Phellinus gilvus)의 배양 및 인공재배 자실체의 특성'이란 논문으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오는 2010년 2월 '잔나비불로초버섯의 인공배양 및 자실체의 약리 활성'이란 논문으로 경북대학교에서 수의학 석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인명사전은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 사전이다.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ㆍ경제ㆍ과학ㆍ예술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심사, 선정된 연구자들의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알려졌다.
조우식 박사는 "앞으로도 버섯에 관련된 학문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로 재배농업인은 물론 다양한 버섯의 소비, 약리 작용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버섯산업과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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